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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Canada

[In Whistler] 힘들지만 버티기! & 룸메들의 대이동..


투잡... 힘들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 갈라지고 피가나고 하지만..
참아야 한다. 이게 바로 내 삶.

오늘 bear food에 가서 음식 먹은 후에 일을 하려 하였다.(어디까지나 계획)
but!!음식 먹을 수 있는 문이 닫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그래서 옆에 요리만드는 동료 co-worker에게 어디서 음식좀 얻을 수 없냐고 물어봤다.
그칭구..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그냥 지나치고..
몇십분 후에  How are you!? 라고 나에게 물어 보았다. 
그래서 "나 음식 안먹어서 좋지 않아."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였다.
잠시 지난 후에 음식을.. 흐흑... 감동!! T-T.
이칭구 정말 좋은 녀석이다..
여기 그만두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생겼다.
손가락이 뿌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만두지 말아야 겠다.
끝날때 내 자전거도 챙겨줬다. 아.. 감동.T-T.
아! 내 음식이랑 윗도리가 그만 문 잠그는 안에 두고 못가져 왔다.
내일아침에 꺼내와야지.

집에 와봤더니 문이 잠겨있다.
나에게 비번 알려준 적도 없는데..
그래서 그냥 월담했다.
샤워하고 나니 룸메들이랑 집주인이 왔다.
독일인 룸메가 내일 가는 날이라서 한잔한 것 같다.
아.. 독일인 칭구가 방 소개해준지가 어그제 같은데
벌써 떠나다니.. 이런..
술 더먹고 싶지만.. 그냥 자야겠다.
내일 아침 bear food에서 내 짐들 가져 와야니까.
독일인 칭구여.. 잘가시게.. 흐흑....

ps.독일 칭구들은 하나같이 다 자부심이라든가 하는
     뭔가가 존재하는 것 같다. 보이지 않는 뭔가가..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워홀 내내 독일인 칭구 4명 봤는데..
     뭔가좀 다르다. 다른 나라 칭구들이랑은 뭔가가 다르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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