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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Day-02 Otaru



비용


breakfast 삼각김밥 2ea 380 yen

lunch 앙가케야키소바 800 yen

dinner 850 yen


total : Japan - 380 + 800 + 850 = 1,950 yen


 한것들


오타루 여행 - 아코브씨 만나서 오타루 안내 받기

                  - 오타루 즐기기


노보리베츠에 숙박 예약하기(온천!!!)

jr train -> Noboribetsu -> donan bus -> Dai-Ichi Takimotokan


 내일 할 것들



삿포로 돌아다니면서 편안한 하루 보내기


 느낀점


친절한 일본분들

오늘은 운 좋은 날 - 오타루에서 무료 안내원 만남

일본 실내 포차(7자리 있는 작은 음식점)에서의 식사에서 다른 일본인들과 밥먹는 소소한 즐거움

일본인 여자분들 대부분이 일본인 답게 예쁨



Jozankei View Hotel에 안내데스크 사람의 도움으로 온천 및 버스 예약 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배가 고프다. 어젯밤에 보니까 여기 호스텔에서 아침을 제공을 해준단다. 그래서 내려갔는데.. 500 yen 을 내야한단다. 이런.. 누가 그런 유언비어를.. 결국, 호스텔 옆에 있는 편의점으로 가서 삼각김밥 2개를 사서 3층에서 먹는다. 음.. 맛이.. 좋네.. 한국꺼랑 뭔가 많이 다른데?! 주스가 있길래 물 대신으로 같이 맛나게 먹고 나서  어젯밤에 HelloTalk으로 알게된 아코브씨의 도움을 받고자 오타루행을 감행 한다. 


연락을 하니까 12:30분 이후에 시간이 된다고 하신다. 현재 시각은 10:15분. 시간이 충분히 남아 삿포로 역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밖을 보니 비가 온다. 이럴때를 위해 준비한 큰 누나가 준 이쁜이 우산을 가지고, 그리고 사진기를 가지고 왔으니 열심히 찍고자 가지고 나간다. 역시 dslr 이라 무거워 무거우ㅓ...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역까지 가는데 길이 깨끗하고, 주변 건물들도 반듯 하게 생겼다. 강판 들도 현란하지 않고 캬.. 일본 빠돌이 될듯.. 벌써 된 건가!? 천천히 걷다가 보니 어느세 열차역에 도착! 어제 저녁에는 거리가 멀어 보여서 지하철을 타고 호스텔에 갔는데, 2틀 째라 그런지 벌써 적응이 된 건가? 열차를 타고 오타루행을 감행한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풍경을 잘 못찍은 사진으로 보니까 별로 감흥이 없는데 직접 여행하면서 보면 알거다. 얼마나 좋은지. 그렇게 타고 50분 정도 인가 할 무렵에 안내 방송에서 오타루~ 블라블라 한다. 응!? 벌써?! 그래서 앞에 계신 아주머니께 물어본다. "스미마셍, 오타루 데스카?!" 아줌마 왈 "여기 아니고 두 정거장 더 가야해." 일본어 못하지만 감이 좋아서 때려 마춘다. 그다음에 아무머니가 뭐라 뭐라 하시는데 전혀 못알아 듣겠다. 맨붕.. 혼자이고 그나라말 전혀모르고, 가진자신감 마저도 가슴속에 뭍은지 오래인 나로서는 당연한 맨붕..  그래도 친절하시게도 "다이지오브" 하신다. 그렇게 말은 서로 잘 통하지 않지만 서로 노력하면서 마지막 종착역인 오타루에 도착을 한다. 도착할 때 쯤 되서 아저씨한테 연락이 온다. 기차역 하차장에서 안경쓴 아저씨 찾으면 된단다. 아주머니가 본인 따라 오라고, 배고프지 않냐고 하신다. 그래서 친구가 역에 친구가 기다린다고 괜찮다고 한다. "다이지 오브데스, 와따시노 도모다지와 서브스테이션" 그래도 본인 따라 오라고 하길래 같이 간다. 일본인들은 친절도 하여라. 말도 잘 안통하는데 이렇게 까지나. 역장 안으로 도착을 하니 안경을 쓰고있는 사람들이 3명 보인다. 누구지?! 아주머니가 괜찮냐고 물어보시길래 친구가 저중에 한명이라고 되지도 않는 일본어를 하면서 보다가 한명이 유독 눈에 띄어서 말을 걸어본다. 내가 찾던 분! 그렇게 아코브씨를 만나고 그분이 아주머니께 자초지정을 설명하신다. 그리고 알게된것이 그아주머니는 간호사였다. 간호사니까 그렇게 까지 친절 하셨나 보다. 가시면서 감기 조심하라고, 따뜻한 녹차 자주 마시라고 하신다. 


그분과 해어진 후 아코브씨와 간단히 인사를 나눈다. 아코브씨는 한국어전문 관광 통역사로서 "오타루안내인"이라고 네이버에서 치면 아저씨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가 나온다. 어젯밤에 확인해 봤는데 정리도 잘 되어있고 여행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쪽지를 보내서 안내를 요청드리면 일정에 따라 무료 안내도 가능하다.

자리를 옆에 있는 좌석으로 이동을 하여 간단한 오늘 일정과 여기 기차역에대한 설명을 듣는다. 방금전 내가 내린 기차역에서 보면 유리가 있고 기차역 정문에도 유리가 있는데 그 사이로 바로 바다가 보이며, 여기 건물은 지어진지 오래되었고, 기차역에 원래는 경사가 있었는데 일부로 평지로 만들었다. 그리고 마을에 유리공장이 있는데 거기서 333개의 유리병을 기부를 했다. 기부된 유리병들은 기차역 안을 밝히는 램프로 사용 되어지고 있다.


밖에있는 사진찍기 포인트에서 본 오타루 역 모습


밖으로 나와서 기차역에 관한 이야기가 계속된다. 기차역은 좌우가 대칭이며, 예전에 오타루는 삿포로보다 더 발전 되었고, 1930년 정도에 여러 일들로 인하여 석탄의 소비량의 증가로 급속도로 발전 되었으며, 은행도 8군데 이상이 있었다. 아아!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도가 있는데 이것은 천천히 얘기하고, 일단 배가 고파서 근처에 가까운 중국집으로 간다. 


앙가케 야키소바 튀김면이랑 일반면 두개를 시키셨다.


내 취향을 아직은 잘 모르기에 2개 주문하신다. 두개 다 먹어봤는데 일반면 보다는 튀김면이 내 취향이다. 이다다끼마스를 외치며 맛있게 냠냠.



지금은 사용하지않는 철도


운하를 가다보면 보이는 안내소 


비가와서 안으로 들어가 운하에 대한 이야기와 안내소 건물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다. 운하는 바다였으며, 필요성에 의하여 운하를 만들게 되었고, 안내소와 같은 건물들은 저장소로 사용을 하였으며, 저장소 안쪽은 비용절감을 위해 나무목재를 사용하였고, 겉은 돌소제를 사용하였다. 


안내소 밖에있는 견공의 비석


실제 있었던 개로서,  화재현장에서 울고 있던 개를 소방관들이 대려다가 키웠는데 화제가 날때 마다 같이 가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운하


오늘 날씨가 우중충 해서 그런데 평소에는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운하옆으로 배가 보이는데 저 배는 1800 옌정도의 금액을 내고 운하내를 돌아다닐 수 있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패스.


은행들 중의 한곳에 있는 금고


안으로 들어가면 1억앤의 무게를 직접 들어볼 수 도 있으며, 그 옆으로는 돈들이 싸여있다.


전망대!?


운하를 구경하면서 우측으로 가다 보면 보이는 곳인데 올라가면 경치가 장관인 거 같다.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저 있다.


전망대 올라가는 길


올라가서 바라본 운하 및 오타루 풍경 1


올라가서 바라본 운하 및 오타루 풍경 2


뭐 그냥 그림이다. 


아쉽게 이제 작별할 시간. 


공짜 관광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아저씨가 추천해 주신 오르곤 판매장


오르곤들이 가지 각별로 정말 많다.


유리공장옆에 있는 레스토랑 


촛불이 165개 있는데 직원들이 일일이 다 불을 붙이고 끈다고 한다. ㅎㄷㄷ


유리공장에서 나온 물품들 파는 곳


정말 다양하게 품목들이 존재하며, 윗층으로 올라가면 정말 비싼것들도 많이 존재한다.


주변에 있는 초콜렛 판매장들중 하나


무료로 시음이 가능하며 위에보이는 청포도맛은 정말 청포도 맛에 코콜릿을 씹는 맛이 난다.


아저씨가 추천해준 실내 포장마차


따라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


저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이 내가 맛본 집


저녁


이름은 모르겠지만, 밥에 소고기 얹혀있고, 계란노른자, 팽이버섯, 김이 있으며, 간장과 와사비 소스를 넣어 먹을 수 있다. 미소숩과 이름모를 반찬하나 있는데 먹어 봤는데도 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맛은 스고이. 처음에는 다른 가게에 들어 갔었는데, 술만 판다고 하여서 나와서 다른 집들 알아보다가 이 가게로 오게 되었다. 탁월한 선택이였다. 가게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젊은이 한명과 할머니 한분 같이 있으신데 말 잘 해주신다. 그러다 3명이 더 오고 이내 가게는 만석이 된다. 분위기가 정말 가족같다. 


다들 가족인가요!? 아니.ㅋ


이런 정겨움이 정말 그리웠다. 한국에서 저런 정겨움은 90년대에 많이 느꼈는데, 지금은 한국의 어느동내를 가야 이런 분위기가 느껴질까나.. 맛나게 저녁을 먹고 모인 사람들의 얘기도 듣다가 계산을 마치고 발길을 돌린다.


삿포로에 있는 건물 전체가 온도계인 


어느 광장의 밤풍경


철도?역의 밤 풍경 1

삿포로 밤거리의 강판들


철도?역의 밤 풍경 2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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