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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Canada

(in Whistler) 절망과 좌절 그리고 또다른 시작!

RoundHouse에 FSS 포지션으로 2주동안 일하다가 결국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busser 포지션으로 전격 교체되었다. 아.. 나의 짧고도 굵찍했던 2주..

나에게 영어공부하라며 직접 A4용지에 직접 글까지 적어주었던 Jody 고마웠어.. 나 다 외워버렸는데.. 이젠 쓸모가 없네!? 아.. Orz.. 정말 포지션이 바뀌고 처음 바뀐 포지션으로 일을 하러 나갔을 때, 그리고 예전에 같이 같은 포지션에서 일했던 Co-worker들을 봤을 때의 심정은.. 그때 상황을 격어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정말 모를 것이다.. 나 정말 울뻔했다.. 아니.. 울었었나.. Bread bowl, Bread roal을 연신 외쳐가며 나에게 주입식 교육 시키던 동료도 있었는데.. 토론토에서 왔다는 것은 기억하지만 이름은 기억 못하겠다.. 미안하다.. 내가 기억력이 이정도밖이라.. 암튼 다른 코워커들은 괜츈했는데 해당 코워커 봤을 때 정말 울먹했다.. 아.. 놔..

결론적으로는 바뀐 포지션도 괜츈하다.. 문제는.. 전 포지션이 나에게 준 경험이 너무나 좋아서였을까.. 그래서 그랬나 보다.. 암튼 그랬다. 뭐 이차저차 많은 일들이 있긴 했지만.. 그건 내 기억속에 남겨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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