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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Australia

(in Stanthorpe) 렌트 하우스 그 후

렌트를 한뒤에 난 garage에서 산다. 지금은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stanthorpe라서 그런지 밤이 되면 장난 아니게 춥다. 텐트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군대 혹한기도 생각이 난다. 




오늘은 화요일날 산 피아노($250, delivery: $30) 가 온 날이다. 튜닝이 필요하다. 산 후에 튜너 전화번호를 찾아서 물어보니 second hand 에서는 사지 말란다. 다 쓰레기라고 한다. 피아노를 warwick familry store 에서 샀는데, 본인이 내일 일이 있으니 가는김에 상태를 확인해 주겠다고 한다. 얼마나 친절한가.. 와!

다음날 연락이 왔다. 본인이 전에 확인했던거랑은 다른 거라 고칠 수 있다고 한다. ($150) 그래서 다음 주 수요일날로 예약을 했다. 이제 1년동안 간간히 피아노 연습도 하면서 생활하면 덜 심심하겠지.. !? 한국에서 1년간 연습했지만.. 잘 않됬다. 이번엔 canon 하나만 파겠다. 캐논만 마스터 하자. 아자!


아침에 neighbour 집에 갔다. Gorden 이라는 이웃집 아저씨를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그는 (생략..). mower 빌려준다고 한다. 운전 하는 mower도 있다. 이제 mower는 사지 않아도 된다. What a nice guy he is! 난 혹시 내가 렌트한 집의 주인이 이웃집 인지 알고 물어보았으나 친구라고 한다. Sara... 암튼 hot chilli 도 주고 choko라는 것도 나에게 주었다. 조만간 풀 잡는 약 가지고 와서 우리집 풀도 죽여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BBQ 파티도 나중에 같이 하자고 한다.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지 와서 물어보란다. 완전 친절하다. 1년간 즐거운 일 많이 생길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하는건데, 렌트 인원은.. 6명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 방당 2명씩  $120(성수기일 때) 이렇게 되면 닭장 쉐어가 더이상 아니기에 다들 만족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법이기에 잘 조절을 해서... 어떻게든 파인은 받게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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